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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비에티 감독이 소개하는 <왓치맨: 챕터 1> 각색 과정과 검은 수송선 만화 비하인드 브랜든 비에티 감독이 소개하는 <왓치맨: 챕터 1> 각색 과정과 검은 수송선 만화 비하인드

브랜든 비에티 감독이 소개하는 <왓치맨: 챕터 1> 각색 과정과 검은 수송선 만화 비하인드

은 과거 슈퍼히어로로 활동하던 로어셰크가 비공식 자경단이 되어 정부공인 슈퍼히어로 ‘코미디언’의 죽음을 비밀스레 조사하는 내용이다. 코미디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아내며 로어셰크와 이미 은퇴한 과거 동료들 나이트아울, 실크 스펙터, 닥터 맨하탄, 오지만디아스는 세계에 거대한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운 상황에서 그들의 과거와 비밀을 직면해야만 한다. 이 작품은 1940년대와 60년대에 코스튬을 입은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하며 그로 인해 세상의 주요한 흐름이 뒤바뀌게 되는 가상의 역사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영화는 앨런 무어와 데이브 기븐스의 대표작이자 수많은 호평을 받은 코믹스 왓치맨의 애니메이션 2부작 중 첫번째 작품이다. 브랜든 비에티 감독이 연출을 맡고, J. 마이클 스트러진스키가 각본을 맡았으며 이제까지 영상화된 적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코믹스 패널을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각색해냈다. 에는 케이티 새코프, 타이터스 웰리버, 매튜 리즈, 트로이 베이커, 릭 D. 와서먼 등의 탄탄한 성우진이 등장한다. 스크린랜트에서 을 연출한 브랜든 비에티 감독과 인터뷰를 나누었는데, 브랜든 감독이 알려주는 자세한 각색 과정 및 어떻게 왓치맨 코믹스를 개성적으로 다룰 수 있을지 고민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브랜든 감독은 스트러진스키의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했으며 두 사람 모두 개성적인 특색을 가진 영화를 만들면서도 원작 코믹스를 충실히 기리고 싶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브랜든 비에티 감독이 밝히는 왓치맨 코믹스 각색 과정 & 새로운 접근법 "뛰어난 작품이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면 여러 다른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반복해 재생산합니다." 스크린랜트: 브랜든 감독님, 저는 왓치맨의 광팬인데 이번 작품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제까지 나온 왓치맨 각색작 중 가장 제대로 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버전도 좋았고 데이먼 린들로프의 버전도 좋았지만, 이번 작품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왓치맨 같은 유명하고 복잡한 그래픽 노벨의 각색작을 어떻게 연출하실 생각을 하게 되셨나요? 브랜든 비에티 감독: 만화책의 느낌을 잘 살리고 싶단 마음으로 노력하는 동시에 애니메이션만이 줄 수 있는 강점과 개성을 담아내려고 했습니다. 어떤 작품을 각색한다면 참여하는 아티스트마다 조금씩 자신만의 색깔을 넣게 되기 마련이죠. 그래서 저희가 선택한 애니메이션이란 매체, 멋진 캐릭터, 대본을 보고 분석해 책을 읽을 땐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생생한 연기를 보여주는 전문 성우진과 모션 코믹스의 나레이터, 잭 스나이더 감독의 2009년 영화의 멋진 캐스트들, 이로 인해 나타나는 차이점이야말로 작품을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이 원래 그렇죠. 뛰어난 작품이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면 여러 다른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반복해 재생산합니다. 원작을 분석해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또 놀랍고 흥미로운 결과물이 탄생하고, 그로 인해 원작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가진 목표 중 하나이기도 했고요. 감독님 말씀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그래픽 노벨 원작을 읽고 이 캐릭터들이 영상화된 모습을 보고 제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목소리를 듣게 된다는 점이 정말 감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은 수송선 이야기’를 어떻게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넣어주실지 궁금했는데 이 부분은 다루신 방식이 정말 완벽했고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원한 그대로의 모습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애니메이션이란 매체로 새로운 창작의 자유를 가지면서도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하실 때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브랜든 비에티 감독: 저희도 계속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부분이에요. 제작에 있어서 정말 까다로운 부분이었죠. 검은 수송선 이야기를 말씀해주셨는데 그렇게 연결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각색 각본을 써준 J.M. 스트러진스키 작가가 검은 수송선 이야기를 책과는 살짝 다르면서도 책의 본질은 지킬 수 있는 방식으로 집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가져왔는데요. 책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책 밖에서 벌어지는 사건, 등장하는 캐릭터들 간에 비유적인 유사성이 많이 보이실 겁니다. 만화책 내용의 묘사라던지 시각화는 애니메이션에 가장 적합할 것 같은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실사 배우와 다르게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비쥬얼과 만화책 패널 속 비쥬얼을 번갈아 시청하게 될 테니까요. 이렇게 왔다갔다 바뀌는 비쥬얼 트랜지션이 실사에서도 통할 수 있겠지만, 애니메이션 매체로서 얻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연출자의 연출에 따라 달려 있다는 말이라기보다 애니메이션이란 매체 자체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요소가 여럿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든 비에티 감독 & J. 마이클 스트러진스키 작가 왈 “왓치맨 코믹스의 본질에 충실하고 싶었다.” "이미 완벽하게 구성된 작품"을 영화화하는 일은 까다롭다. J. 마이클 스트러진스키 작가를 언급하셨는데, 정말 멋지죠. 저도 뛰어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로 역대급 SF 작품을 만들어내신 분인데 스트러진스키 작가와 각본 작업을 협업하는 과정은 어땠는지, 각색 과정이 연출에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브랜든 비에티 감독: 처음 만났을 때 목표는 원작을 덜 바꾸는 방향이었는데 결국 더 바꾸게 되더라고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원작에 대한 애정이 워낙 깊기 때문에 작품을 다룰 때 가능한 한계까지 충실하게 재현해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각색이라는 게 그렇듯이, 이미 완벽하게 구성된 작품을 영화 포맷으로 변환하려면 전개 속도가 꼭맞아떨어지진 않죠. 그래서 계속해서 논의가 생겼습니다. 전개 속도를 위해서 얼마만큼 내용을 재배치하고 바꿔야 할지에 대해서요. 원작의 의도를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고 본질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지만, 영화나 연출 특성상 굉장히 제한적인 러닝 타임 내에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 부분은 재편집이 필요했고 몇몇 요소는 잘라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디지털 버전은 이미 공개되었으며 8월 27일에 블루레이 및 4K 울트라 HD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4.08.28
마블 역대 최고의 엑스맨 애니메이션 <엑스맨 ‘97> 마블 역대 최고의 엑스맨 애니메이션 <엑스맨 ‘97>

마블 역대 최고의 엑스맨 애니메이션 <엑스맨 ‘97>

엑스맨의 미래는 애니메이션에 있다? 엑스맨 실사 영화 역시 얼마든지 환상적이고 멋지게 나올 수 있다. 다만 폭스의 역사와 기록이 그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슈퍼히어로 팀이 나오는 영화를 제작하고 동시에 두 명 이상의 캐릭터를 주연으로 조명하기란 정말 어렵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엄청나게 잘해냈지만 이는 예외로 두자.) 게다가 새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여러 명의 주연들을 이미 꽉 들어찬 MCU 세계관에 맞춰 넣어야 하고 (샹치,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마블, 미스 마블, 모니카 램보, 슈리 등) 모든 히어로 캐릭터들을 한 데 짜맞춰야 한다. 그에 더해 원래 조너선 메이저스가 연기하는 정복자 캉을 계획했으나 2023년 조너선 메이저스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마블에서 이제 어떤 새로운 빌런을 사용할 건지도 생각해둘 필요가 있다.   엑스맨이 실사 각색이 유독 어려운 이유는 엑스맨의 초능력이 워낙 거창하고 어마어마하게 묘사되다 보니 실질적인 세트나 디자인으로 구현해내기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톰의 경우 토네이도, 번개에 이어 우주적인 웜홀을 만들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날씨 조종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능력을 실사에서 재현하려면 엄청난 양의 CGI가 필요할 뿐 아니라 그런 스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전장 세트가 필요하고 스톰과 정면으로 대적할 만큼 강한 우주적인 빌런도 있어야 한다. 이것만으로 어려운데 엑스맨 멤버 몇 명을 더 넣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매그니토와 진 그레이는 스톰만큼이나 강력한 뮤턴트이기 때문에, 말하자면 모든 전투씬이 엄청난 스케일로 진행되어야만 한다. - 인피니티 워 혹은 엔드게임의 마지막 전투에다 와칸다 전투를 합쳐 놓은 정도의 규모가 되어야 할 것이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전투씬처럼) 이미 이렇게 제작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모든 영화를 이렇게 만들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반면, 애니메이션은 실사 영화 같은 제약에 얽매이지 않는다. 과거 많은 엑스맨 실사 영화들이 엑스맨들의 능력을 축소시켜서 덜 화려하고 묘사하기 쉽게끔 변형시켰다. 셰이프시프팅 능력을 가진 미스틱, 혹은 울버린 같은 캐릭터는 더 중점적으로 다루어지되 초능력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와 싸우는 스톰이나 대단한 능력을 가진 진 그레이가 고작 초능력 침을 가진 슈퍼빌런 토드와 거의 일생 동안 싸우는 등의 우스운 장면들은 모두 잘려나갔다. 엑스맨 ‘97의 오프닝 에피소드에서 스톰이 “오메가 레벨의 위험군” 즉 재앙 수준의 능력을 가진 뮤턴트로 마땅히 명시되는 멋진 시퀀스가 있다. 도움이 필요한 팀원들을 보고 스톰이 하늘에서 휙 내려와 번개를 사용해 발 아래의 모래를 유리로 변형시킨 후 거대한 유리조각들을 사용해 센티넬을 휩쓸어버릴 토네이도를 형성시킨다. 스톰의 능력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엄청난 스케일로서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실사에서라면 이 정도의 규모나 세련된 느낌은 살리지 못했을

2024.05.30
<엑스맨 ‘97> 첫 리뷰: 비평가들이 입 모아 “최근 마블이 공개한 작품 중 최고”라 칭하다. <엑스맨 ‘97> 첫 리뷰: 비평가들이 입 모아 “최근 마블이 공개한 작품 중 최고”라 칭하다.

<엑스맨 ‘97> 첫 리뷰: 비평가들이 입 모아 “최근 마블이 공개한 작품 중 최고”라 칭하다.

우리를 추억에 흠뻑 젖게 하는 2D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깔끔한 스토리,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액션 시퀀스로 이루어진 엑스맨 ‘97>을 본 비평가들이 입을 모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후속작이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중략) 각본과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는? ···전작의 2D 스타일을 살리며 화려한 네온 컬러로 완성도 있게 돌아온 작품이니만큼 몰입감이 대단하다.··· — Alison Herman, Variety    액션 시퀀스에 대한 평가는? 최근 공개된 뮤턴트를 사냥하는 센티넬과 맞서 싸우는 엑스맨 팀의 영상처럼 액션 시퀀스가 매우 눈에 띄었다.— William Goodman, TheWrap  이 작품의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디자인을 보여주되 디자인을 뛰어난 솜씨로 현대화시켜 모든 요소들이 더 다이나믹하게 보이게 만들어준다. 캐릭터들은 생동감이 넘치고, 액션씬들은 턱이 빠질 정도로 대단하다.— Ross Bonaime, Collider  뛰어난 연출로 설계된 액션 시퀀스들은 화면 상에서 캐릭터들이 움직일 때마다 흥미로운 카메라 앵글과 유려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Julian Lytle, RIOTUS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더 첨언할 말이 없다. 엑스맨 ‘97>은 완벽한 작품이다.— Tessa Smith, Mama’s Geeky  기사원문: https://editorial.rottentomatoes.com/article/x-men-97-first-reviews-marvels-best-release-in-years-critics-say/?cmp=TWRT_Edit_FirstReviews_XMen97 

2024.05.15
“언제나 역대급”: 주요 소식에 잇따른 팬들을 위한 엄청난 뉴스 “언제나 역대급”: 주요 소식에 잇따른 팬들을 위한 엄청난 뉴스

“언제나 역대급”: 주요 소식에 잇따른 팬들을 위한 엄청난 뉴스

스튜디오미르가  리부트 작품 제작에 참여하고, 오리지널 성우진이 복귀했다. 아이코닉한 캐릭터들이 되살아나는 디즈니+ 리부트작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엑스맨 팬들을 위한 빅뉴스! 90년대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돌아온다. 게다가 제작사가 바로 한국의 스튜디오미르다. 스튜디오미르는 코라의 전설>에서 마술 같은 솜씨를 선보였던 회사다. 스튜디오미르에서 수십 년 전 팬들을 열광하게 했던 멋진 스타일로 뮤턴트들을 다시 만들어냈다고 하니 이제 모두 정다운 시간여행을 할 준비가 필요하다! (중략)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스튜디오미르’와 함께 하는  엑스맨의 열렬한 팬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1990년대 클래식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리부트작인 을 위해 애니메이션 업계의 주역 스튜디오미르가 힘을 합쳤다. 디즈니+에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이 작품은 폭스 키즈의 캐릭터를 다시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토요일 아침 방영되던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성우진까지 다시 결합시켰다  기사원문 : https://fandomwire.com/always-been-peak-x-men-97-has-a-major-optimistic-news-that-will-excite-fans-after-major-revelation/

2024.05.14
마블 X-Men ’97: 캐릭터 가이드 마블 X-Men ’97: 캐릭터 가이드

마블 X-Men ’97: 캐릭터 가이드

마블 애니메이션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에서 아이코닉했던 1990년대 배경과 뮤턴트 팀이 복귀할 예정이다.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 울버린, 스톰, 주빌리, 비스트, 비숍, 로그, 갬빗, 모프, 나이트크롤러, 매그니토가 포함된 이 팀은 뮤턴트를 혐오하고 두려워하는 세계를 그들의 특수한 능력으로 오히려 보호해준다. (디즈니+에서 3월 20일 첫 공개 예정인) 이 새 작품은 전체적으로 토요일 아침 방영되던 인기 애니메이션 엑스맨>이 막을 내렸던 1997년도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이어진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결말에서 엑스맨들은 더 이상 리더인 찰스 자비에 교수가 없는 위험천만하고 예상 불가능한 새로운 미래를 직면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작에서는 엑스맨 팀도 바뀌고, 자비에 영재학교의 교장도 바뀌고, 14세 미만 관람불가로 시청등급도 바뀌는 데다, (아바타: 코라의 전설>, 영 저스티스>, 슈퍼맨과 나의 모험>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미르가 선보인 새롭되 (오리지널 작에 충실하고) 현대적인 애니메이션 스타일까지,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뀐다.   엑스맨 애니메이션을 2D로 이어나가는 것에 대해 비달이 첨언했다: “2D에서는 디자인이 단순할수록 애니메이팅이 쉽습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작품 및 코믹스 원작과 유사하게 가기 위해서는 룩을 너무 단순화할 수 없었습니다. 오리지널 작품의 디자인적인 정수가 그대로 담겼으면 했거든요. 그래서 동일한 의상을 유지하고, 오리지널 작품처럼 복잡한 헤어스타일을 쓰면서도 인체가 문제가 없게끔 하고 최대한 애니메이션에 적합할 수 있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인체를 그릴지, 어떻게 머리카락을 커다란 덩어리로 나누되 안에 작은 헤어라인들로 세분화를 하고 볼륨을 주는 셰입을 강조할지 많은 연습을 거쳤습니다.  원문기사 :  https://comicbook.com/tv-shows/news/x-men-97-characters-guide-xmen-team-roster-designs/#11 

2024.05.14
환상적이었던 엑스맨 ‘97 환상적이었던 엑스맨 ‘97

환상적이었던 엑스맨 ‘97

 1992년 첫 방영된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나의 슈퍼히어로와 초능력 취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 작품과 더불어 스파이더맨>,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드래곤볼Z>를 보며 나는 내가 대단한 일들을 할 수 있게 되리라 믿었다. 밀레니얼 세대라면 모두 비슷한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엑스맨 ‘97>에 크나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엑스맨 ‘97>는 우리의 어린 시절 활약했던 히어로들을 재결합시켜 다음 세대에게도 소개해준다.      코라의 전설>과 볼트론>의 제작사  어떤 애니메이션 작품이든 늘 화두에 오르는 건 애니메이션과 아트 스타일이다. 엑스맨 ‘97>을 제작한 곳은 내가 제작사로 바라 마지않던 스튜디오인 스튜디오미르다. 스튜디오미르는 서울에 위치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여러 가지 대표작을 가지고 있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시퀄작 코라의 전설>이 있다. 스튜디오미르는 멋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도 제작했다. 내가 스튜디오미르가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제작사가 되길 애타게 바란 이유는 또 다른 넷플릭스 작품인 위쳐: 늑대의 악몽> 때문이다. 여기 내가 2021년에 썼던 글을 인용하겠다. “니켈로디언의 아바타: 코라의 전설>과 드림워크의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를 떠올리게 하는 엄청난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리부트가 딱 이런 아트 스타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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